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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안전요원도 통제선도 없는 상황...잇단 사망사고 발생 / YTN

2025-06-23 0 Dailymotion

소방대원이 물에 빠진 남성을 다급하게 끌어올립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남성은 10대 중학생. <br /> <br />신고 4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, 해당 학생은 지인들과 물놀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해당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 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개장을 앞둔 진하해수욕장. <br /> <br />개장 전이지만, 바다 곳곳에서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, 울산의 해수욕장에도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'안전'입니다. <br /> <br />개장 전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도 없고, 통제선도 설치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구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2019년, 해수욕장의 사계절 이용 활성화를 이유로 관련 법을 개정하면서 이로 인해 단속이나 과태료 부과 등 법적 근거가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해수욕장 물놀이는 사실상 언제든지 가능해졌고, 이에 따라 울산에서도 해수욕장 정식 개장 시기가 아닌 5월과 6월부터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기후로 인해 물놀이객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, 성수기에도 부족한 안전요원을 1년 내내 배치하는 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울산시 관계자 : 지금 국비가 전혀 지원이 안 되고 있거든요. 날씨가 따뜻하니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걸 대비해서 계속적으로 안전 요원이라든지 기타 방지 시설을 설치하라고 공문을 보내는데 예산이 풍족하면 안전 요원을 많이 채용을 하는데….] <br /> <br />해경은 개장 전 해수욕장에서는 위험한 물놀이를 자제하고,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주 / 울산해양경찰서 정책홍보실 경장 : 이른 무더위로 개장 전 해수욕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. 개장 전이라 사고가 나면 긴급 대처가 어렵습니다.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꼭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른 더위로 개장 전 물놀이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,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해수욕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라경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ㅣ강정구 <br />디자인ㅣ이윤지 <br />화면제공ㅣ제주도소방안전본부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221919154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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